동행(同行) with 드롭탑

카페 드롭탑 가운점 김현필 점주

스스로 해결하려는 주인의식으로 공부하고 실천하는 가운점

▲(사진1) 드롭탑 가운점 김현필 점주

얼마 전, 오픈 두 돌을 맞은 가운점의 김현필 점주는 스스로 노력하고 공부하고 실천하는 점주로 유명하다.

번화가는 커녕 허허벌판에 가까웠던 장소에 가운점을 오픈하는 모험을 감행한 후, 가운점만의 특별한 혜택과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가운점이 입점한 건물 입주민들과 인근 아파트 주민 뿐인 잠재 고객이 모두 단골이 되어 버린 것.

▲(사진2) 드롭탑 가운점 내부 전경

가운점만의 회원제로 4,800명 회원 보유

가운점만의 회원제를 만들고, 직원들이 직접 서빙을 실시하는 등 가운점만의 특별한 고객 서비스와 운영 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모든 고객은 VIP라는 생각 하에, 단 한번 방문한 고객도 VIP 회원카드를 발급받아 구매시 할인이나 프로모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때문에 가운점 자체적인 멤버십 회원이 5월 기준 4,800명을 선회한다고.

특히, 드롭탑의 기본 정책은 메뉴가 나왔을 시에 고객이 직접 픽업해야 하지만, 가운점은 한가한 시간이라면 고객과의 친밀한 관계 형성을 위해 직접 서빙을 하는 것이 특징. “저희 매장에는 진동벨 사용이 적어요. 고객 분이 주문한 메뉴를 직접 픽업하시는 것 보다, 가능하면 저희가 서빙을 해드리고 싶어 많이 바쁘지 않다면 직접 메뉴를 가져다 드리고 있습니다.”

고객과의 소통이나 감성마케팅도 필수. 인터뷰를 한 날에도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기 위한 노란 리본을 매장 테라스에 걸어놓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사진3) 드롭탑 가운점 외부 전경

스스로 해결하려는 주인의식 필수

김 점주는 프랜차이즈 창업시 우선 준비해야 하는 것으로 주인의식을 꼽았다.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분들이 본사에만 의지하는 경향이 많은데, 아무리 프랜차이즈라고 해도 본사에서 다 해줄 것이라는 생각으로 창업을 준비한다면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각 가맹점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스스로 노력하고 공부하고 실천하면서 본사에 요청할 것은 요청하되,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은 직접 나서서 처리해야 한다고 성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수많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브랜드 중에서 드롭탑을 선택할 때에도 매장 방문, 메뉴에 대한 블라인드 테스트, 본사 상담 등 모든 부분을 직접 체크하고 처리해왔다.

“커피전문점은 커피 맛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사전에 블라인드테스트를 했는데, 드롭탑의 커피가 큰 차이로 1등을 했어요. 또한, 대기업이나 안정세에 있는 타 브랜드와 달리,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과 마케팅 전략, 매장 인테리어 컨셉 등 많은 것들을 제가 직접 발 벗고 나서서 검토한 결과, 드롭탑이 우수하다는 판단이 생겨 드롭탑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2호점 오픈이라는 새로운 목표와 노력

오픈 이후에도 드롭탑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에 만족도가 높다고.

“운영팀을 비롯해 드롭탑 본사의 지원이 오픈 이전 보다 더 많은 것 같아요. 특히, 가운점 담당 슈퍼바이저에 대한 점수를 매기자면 100점 중의 95점이에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계속 지원해달라는 의미로 5점은 깎았지만, 이제까지의 어떤 슈퍼바이저 보다 최고인 것 같습니다.”

김현필 가운점 점주는 매장 운영과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늘 새로운 방법을 고민하고 시도를 하는 만큼, 최근 또 다른 목표가 생겼다. 가운점이 좀 더 성장을 하고 안정화가 될 시기인 2~3년 내로 2호점을 오픈하는 것.

“가운점의 고객 서비스에 만족하신 고객님들은 드롭탑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까지 좋아지기 때문에 가운점도 드롭탑도 모두 윈윈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만큼 브랜드에 대한 애착이 생겨서 2호점까지 오픈 계획을 갖고 있어요”

“다른 커피전문점은 안가요” 단골 고객 인터뷰

▲ 가운점 단골 고객 김은지(23세 ∙ 여)님의 작은 인터뷰

“드롭탑이 입점해있는 건물의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가운점 오픈 직후부터 주 4~5회, 거의 매일 방문하고 있어요. 지리적으로 가깝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주변에 커피전문점이 없지는 않잖아요. 하지만, 드롭탑 가운점은 매장도 크고 깨끗하고, 직원분들이 친구처럼 가족처럼 늘 저를 기억해주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항상 1순위로 방문하고 있답니다. 드롭탑의 커피 맛이 좋은 것도 물론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