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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야왕' 고준희, 권상우 가정교사로 변신 '든든한 조력자' |
등록일 | 2013-02-25작성자관리자조회수38941 |
[OBS플러스 박정은 기자] 배우 고준희가 권상우의 가정교사로 나섰다. 고준희는 25일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야왕'에서 주다해(수애 분)에 대한 복수를 위해 백학재단 고문 변호사로 들어가려는 하류(권상우 분)에게 그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정보를 가르쳐 주게 된다. 석수정(고준희 분)은 결혼까지 약속했던 연인 차재웅 변호사를 잃고 상심에 빠져 있는 상황이지만 하류의 복수를 위해 든든한 조력자로 나설 결심을 한다. 석수정은 차재웅과 함께 사법고시 공부를 했고 1차 시험까지 붙은 엘리트 법학도 출신이라 하류의 계획실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권상우는 불량학생으로 가정교사 김하늘을 괴롭히는 사고뭉치였지만 '야왕'에서는 고준희의 말에 고분고분 따르는 모범생이어서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극중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석수정은 평소에 스스럼없이 시아버지의 팔짱을 끼고 차재웅의 심각한 청혼에도 박장대소하는 등 다소 엉뚱한 4차원 소녀같은 캐릭터다. 고준희는 천방지축인 석수정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특히 하류의 정체와 차재웅의 죽음을 알고 난 뒤 폭풍눈물을 흘리던 고준희의 연기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으며 25일 방송에서도 고준희는 또 한 번 처절한 눈물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적실 예정이다. 한편 고준희는 현재 '야왕'과 함께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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