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상반기 히트 프랜차이즈> 카페 드롭탑 "본사와 가맹점주의 상생 경영"

지난 2011년 4월에 서울 서소문에서 1호점 오픈한 커피 전문점 프랜차이즈 '드롭탑'은 현재 9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00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는 드롭탑은 주로 드라마 PPL을 통해 브랜드를 각인시켰다.

카페 드롭탑은 최근 공격적인 PPL로 브랜드력을 강화시키고 있는 대표적인 커피 프랜차이즈이다.

최근 종영된 SBS드라마 '야왕'에서 여주인공인 수애가 시작하는 사업으로 노출, 단순한 장소 제공이 아닌 스토리 속에 브랜드를 녹여 넣었다.

드라마 촬영 장소로 활용된 드롭탑 학동사거리점과 명동점에는 한류스타 권상우와 수애의 해외 팬들이 줄을 잇고 있다. 주인공이 마셨던 '플랫화이트' 제품은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드라마 방영을 기점으로 매출액과 고객 수가 20% 증가하기도 했다. PPL효과를 톡톡히 누린 셈이다. 이후에도 드롭탑은 MBC와 KBS 드라마를 통해 꾸준히 PPL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드롭탑은 자체 R&D센터 개발자들이 매 시즌 건강한 재료를 사용한 메뉴 만들기에 고심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은 드롭탑 젤라또다. 이는 홈메이드 방식으로 소량 주문 생산되며, 천연원료와 과일을 사용해 유지방 함량이 낮고 다이어트에 좋은 제품이다.

이외에도 드롭탑은 가맹점주들의 효율적인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본사와 가맹점이 공동으로 기획한 지역 밀착형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지역밀착 마케팅인 LSM(Local Store Marketing) 전략은 창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매출 상승을 위해 본사와 가맹점주가 함께 기획하는 것으로 상생 경영을 위한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드롭탑은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지속적으로 반복하고 가맹점주들의 눈높이에 따른 1:1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문 큐그레이더(Q-Grader)를 비롯해 교수 출신의 베이커리와 푸드 교육담당자, 해외바리스타 경력까지 갖춘 전문 강사진을 구성해 강의를 통해 예비 점주들에게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교육 후에는 직영 점포에 배치, 2주간 현장 교육을 실시한다.

[아주경제]<2013 상반기 히트 프랜차이즈> 카페 드롭탑 "본사와 가맹점주의 상생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