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 첫느낌] 카페드롭탑 ‘플랫 화이트’

호주와 뉴질랜드의 인기를 끌고 있는 '플랫 화이트'는 라떼의 부드러움과 원두의 강렬한 맛이 조화를 이룬 음료다.

최근 카페 드롭탑이 국내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에서는 처음으로 '플랫 화이트'를 출시했다. '플랫 화이트'은 일반적으로 카페라떼와 비교했을 때보다 부드럽고 미세한 벨벳 밀크폼이 에스프레소 위에 얇게 띠처럼 올라가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반 라떼보다는 들어가는 우유의 양이 적다. 이 때문에 라떼를 먹고 난 뒤 특유의 텁텁한 끝맛 대신 깔끔한 원두의 향과 맛을 한층 진하게 느낄 수 있었다.

라떼에 사용하는 스팀 우유보다 밀도가 높고 입자가 고운 밀크폼이 에스프레소에 깊이 스며들어 커피를 마시면 따뜻한 커피 아래에서부터 부드러운 우유가 단단히 차 있는 느낌을 준다.

플랫 화이트는 원두의 맛과 향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둔 만큼 질 좋은 원두를 사용하고 있다. 사용하던 밀크폼 제조 방식과 달리 까다로운 기술을 필요로 해 전 가맹점의 바리스타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파이낸셜뉴스][첫인상.. 첫느낌] 카페드롭탑 ‘플랫 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