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드롭탑 커피의 언론보도자료 게시판입니다.
제목 | [조선일보] 건축가 백지원, 커피, 공간, 삶을 디자인하다! |
등록일 | 2012-07-10작성자관리자조회수34676 |
건축가 백지원, 커피, 공간, 삶을 디자인하다! 먹고 마시는 공간이 곧 문화! 카페 드롭탑 풀스토리 A: "사람이 먹고 마시는 이 모든 것들이 문화죠. 우리는 커피를 마시는 한정된 공간에서 가장 즐거워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꾸미고 신나게 만드는 일을 했어요" 32회 한국건축가 협회상 수상, CNN에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로 출연하는 등 국내 최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건축가 백지원씨. 최근 브랜드 네이밍부터 인테리어, 건축 전반에 걸쳐 백씨의 손을 거친 카페 드롭탑(DROPTOP)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핫 플레이스로 꼽히고 있어, 그를 만나 그간의 풀스토리를 물었다. '삶으로부터 오는 디자인'을 중시하는 백지원은 건축물의 공간 안에 어떤 사람과 문화로 채울 것이냐에 대한 관심이 많다. 이 때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더 유쾌할 수 있고, 어떻게 하면 더 편안하고, 어떻게 하면 더 유쾌하고 기발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것이다. 때문에 백씨는 새로운 컨셉의 카페, 드롭탑을 만들기 위해 4세대 R&D를 바탕으로 한 고민과 회의를 끊임없이 계속했다. 여기에,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닌 인테리어, 디자인, 개발, 운영팀 모두가 함께 통합적으로 지식을 공유하고 브레인 스토밍은 물론이다. 5000m 정상에서 마시는 한 모금, DROPTOP 이거다! 그 중에서 백지원이 가장 많은 고민을 기울인 것이 바로 브랜드 이름이었다. 거듭된 회의로 인해 수많은 이름들이 나왔지만 모두가 만족하는 브랜드명을 찾기란 쉽지 않은 터. 그 중 팀원 한 명에게 꽤 매력적인 스토리가 나왔다. 과거에 많은 상인들이 차마고도와 실크로드를 따라 향신료와, 차, 그릇 등을 옮기는 길목에 가운데 파키스탄 국경을 마주한 해발 5,000m 이상의 높은 언덕이 있었고, 그곳이 드롭탑 (DROPTOP)으로 불렸다는 것이다. 그 곳에는 아주 낡은 커피가게 같은 찻집이 있었는데 오랜 시간 이동으로 힘든 상인들이 그 곳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며 쉬어갔다는 것이다. 백지원은 "이거다! 바로 정상에서 마시는 커피 한 모금 DROPTOP!" 싶었다. 여기에 현대적인 느낌을 풀어 아이디어를 얹은 것이 지금의 'Drop in a top place'가 된 것이다. 50-60년대 커피 공장을 모던하게! 팩토리형 인테리어로! 백지원은 전체직인 컨셉과 스타일도 기존 국내 카페와 차별화해야 한다고 판단, 내부 팀을 꾸려 파리, 런던 등에 발품을 팔며 시장 조사를 하고 신 모델을 위한 자료를 만들어갔다. 또 틈틈이 '우리는 언제 마신 커피가 가장 맛있었나?' 라는 질문에 답을 구해갔다. <커피 한잔>의 주제로 가볍게 서로 경험을 공유하며 가장 좋았던 포인트를 짚어내는 것이다. 그러던 중 인테리어를 담당하던 친구가 인도네시아의 커피 공장에서 바로 내려주던 커피 맛이 제일 좋았다는 에피소드를 듣고 여기에 의견이 모아졌다. 이야기 중에 가볍게 던진 것이 발단이 되어 현재 드롭탑의 팩토리형 인테리어가 만들어진 것이다. 이후 의미 없이 파이프들을 노출하지 말고, 손님이 마치 커피 공장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 수 있게 초점을 맞추고 50~60년대 Industrial design을 적용시킨 커피 공장의 느낌을 모던하게 재현한 것이 드롭탑의 멋진 컨셉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여기에 백지원은 세부적인 위트도 가미했다. 커피공장에서 볼 수 있는 커피마대자루 위에 도장으로 찍힌 원산지와 알파벳을 무작위로 재미있게 해석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현재 드롭탑 인테리어 중 또 다른 특징인 알파벳 단어들의 불규칙하게 나열된 백월로 매력적인 재미요소이다. 이렇듯 디테일한 디자인 요소들을 강조하면서도 백씨는 편안함과 여유로움도 잊지 않았다. 사람들의 오고 가는 동선의 패턴을 고려해 출입문과 바, 테이블 등을 배치하고 외부인들을 더욱 카페로 유입할 수 있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다. 이는 결국 소비자들과 드롭탑 가맹점주 모두가 만족할 만한 공간을 완성시켰고, 이로 인해 각 매장의 매출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주고 있다. 기존 프랜차이즈 카페와는 다른(Different) 카페(Original)! 국내 기존의 커피전문점들이 모두 획일화되고 미국의 커피 문화를 많이 흡수한 것이 사실이다. 또 백씨처럼 소위 문화와 트랜드를 이끈다는 사람들이 찾는 카페는 커피전문점이 아닌 경우가 많다. 그들은 카페에서 단순히 커피만 마시고 시간을 보내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현재를 살고 있는 젊은이들은 문화를 소비하려는 욕구가 크다. 백씨는 그런 점에서 드롭탑은 Original과 Different를 추구함으로써 차별화를 두기로 했다. "한집 걸러 한집에 있는 그저 그런 공간이 아닌, 프랜차이즈 같지 않은 커피전문점을 소비자들이 드롭탑의 공간에서 느꼈으면 한다. 그리고 그는 이것이 타 브랜드와 달리 드롭탑의 강점이자, 계속 끌고 가야 할 방향인 것 같다."고 전한다. 백지원이 바라보는 커피, 그리고 시장은? 백씨는 개인적으로 커피를 아주 좋아한다. 커피전문점이 급격히 증가해, 커피 공화국이라는 애기도 들리지만, 아직 국내 커피시장은 믹스커피 70%, 원두커피 30%정도를 담당한다. 하지만 외국, 특히 유럽은 그 반대이다. 백씨는 우리나라 커피 시장도 점점 유럽, 미국과 같은 형태로 시장구조가 변할 것이라 생각한다. "커피를 하나의 문화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아진 가운데 선진국과 같은 넓은 광장이나, 노천의 벤치 등 젊은이들과 사람들이 여유를 즐길 공간이 없어요. 이 사람들에게 여유를 즐기게 해줄 멋진 커피전문점이라면 수요는 증가하게 될 것이고, 현재 카페 프랜차이즈 시장이 포화상태라고 해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으니 즐거운 문화를 만드는 카페는 계속해 생기게 될 것 같아요" 카페 드롭탑 가맹비용은 132m²(40평) 기준으로 1억9500만 원 / 가맹 문의(1577-90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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