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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드롭탑] 유자·귤·호박…'옐로푸드' 한 잔, 비타민 가득 |
등록일 | 2017-11-07작성자관리자조회수35806 |
카페 음료가 가을 색으로 물들고 있다. 완연한 가을이 되자 카페업계는 '옐로푸드'를 활용한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는 중이다. 옐로푸드는 따뜻한 느낌을 주는 노란-주황색 계열 식품을 의미한다. 주로 유자, 귤, 오렌지, 밤, 호박, 오미자 등이다. 이 계열 식품들은 비타민C, 오메가-3가 풍부해 날씨가 쌀쌀해질 때면 면역력 강화 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가을을 맞아 최근 '사과 유자차'와 '문경 오미 유자차'를 선보였다. 사과 유자차는 비타민이 풍부한 사과차에 새콤한 유자를 더한 차 메뉴다. 블렌딩 티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아 새롭게 개발했다고 드롭탑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4300원이다. 문경 오미 유자차는 문경 오미자와 유자, 도라지를 넣어 만든 음료다. 오미자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이 나는 게 장점이다. 문경 오미 유자차는 4500원에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한라봉티가 대표적인 옐로 음료다. '한라봉티'는 당절임한 한라봉 과즙과 과육을 뜨거운 물에 녹여 제공되는 메뉴다. 새콤달콤한 맛과 함께 한라봉 특유의 향을 즐길 수 있다. 한라봉은 항산화제로 알려진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많아 피로 해소와 감기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5300원이다. 드롭탑 관계자는 "쌀쌀한 날씨 탓에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 옐로푸드가 들어간 차 제품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며 "비타민C가 풍부한 블렌딩 티 제품으로 따뜻한 가을과 겨울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클렌즈 주스 제품의 인기도 꾸준하다. 드롭탑은 지난달 체내 독소 배출을 돕는 클렌즈 주스 3종을 출시했다. '옐로우 펀치' '오렌지 썸머' '그린 데이즈' 등이다. 클렌즈 주스 3종은 설탕과 물을 넣지 않고 100% 과일과 채소만을 착즙한 주스다. 몸속을 정화해주는 효능이 있어 밤에 마셔도 부담이 적다. 과일 원물을 섭취하는 것보다 체내 흡수가 잘되기도 한다. '옐로우 펀치'는 파인애플과 레몬, 오렌지 등을 담아낸 클렌즈 주스다. 새콤달콤한 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오렌지 썸머'는 당근과 오렌지, 사과 등을 착즙해 깔끔한 단맛을 느낄 수 있다. 쌉싸름한 맛을 즐긴다면 '그린 데이즈'를 주목하자. 그린 데이즈는 밀싹과 케일이 들어간 클렌즈 주스다. 이외에도 사과, 파인애플 등이 포함됐다. 가격은 3종 모두 4800원으로 동일하다. 아예 건강에 초점을 맞춘 신메뉴도 등장했다. '쑥 곡물 라떼' '오트 홍삼 라떼'가 대표적이다. 쑥 곡물 라떼는 다양한 곡물과 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제품이다. 오트 홍삼 라떼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오트밀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홍삼을 적정 비율로 섞은 제품이다. 오트밀 특유의 고소한 맛이 좋다고 드롭탑 측은 밝혔다. 두 제품 모두 4500원이다. [이희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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