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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조선일보] 레드애플·레몬라임… 봄의 女心을 유혹하다 |
등록일 | 2013-04-04작성자관리자조회수36211 |
레드애플·레몬라임… 봄의 女心을 유혹하다 카페 드롭탑은 최근 인기 드라마에 공격적이인 PPL(영화나 드라마에 제품을 등장시키는 광고 기법)을 하면서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을 쓰고 있다. 회사는 "배우 수애가 커피 회사의 사업 팀장으로 등장한 한 드라마가 나온 뒤, 매장에 대한 고객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 드롭탑은 자체적으로 세운 연구개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큐 그레이더(커피감별사)와 음료개발 담당, 빵 담당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배치했다. 가장 중요한 '커피의 맛'에 중점을 두는 것은 물론 계절별로 유행을 미리 분석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면서 전 세대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봄 새로 내놓은 메뉴는 레드애플 드롭치노와 레몬라임 드롭치노 2종이다. 주된 재료는 비타민과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로, 피로 회복과 신진대사 기능에 도움이 되게 한 차가운 음료다. 레드애플 드롭치노는 과육이 단단하고 노란색 반점이 있는 '레드 딜리셔스'라는 사과 품종을 갈아 만들었다. 달콤하고 사과향이 난다. 레몬라임 드롭치노는 레몬과 라임이 들어 있다.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의 말이다. 두 과일은 해독 효능이 큰 과일.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준비하는 이들에게도 제격이다. 드롭탑의 드롭치노는 다양한 재료와 얼음을 갈아 시원하게 즐기는 음료다. 매년 계절에 어울리는 식재료를 선택하고 있다. 드롭탑은 오는 상반기 RTD(Ready to Drink·바로 마실 수 있는 음료)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광동제약과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년여 동안 이를 위한 연구 개발과 생두 원산지 및 혼합 비율 등 전반적인 분야를 결정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 일반 캔 제품 2종과 병 제품 2종 등 6종을 출시한다. 카페드롭탑 관계자는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출시해 커피 음료 사업부문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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