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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야왕’ 막장 논란 속 종영…최대수혜자는 ‘수애커피’? |
등록일 | 2013-04-04작성자관리자조회수37384 |
‘야왕’ 막장 논란 속 종영…최대수혜자는 ‘수애커피’?
욕하면서 봤다. 납득이 가지 않는 ‘악행의 연속’이었다. 살인미수, 살인을 거듭하는 국민악녀를 앞세워 시청자와 만났던 ‘야왕(SBS)’은 결국 ‘악녀의 죽음’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비록 초막장극이었다는 멍에를 안았지만, 시청률만큼은 성공적이었다. 시청률이 높은 만큼 반사이익을 얻게 된 최대수혜자도 등장했다. 이른바 ‘수애커피’다. 지난 1월 14일 첫 방송된 SBS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은 2일 막을 내렸다. 수애가 연기하는 주다해를 통해 극이 전개됐던 만큼 그의 악행이 나날이 과감해질 때 시청률은 고공행진했다. 첫 방송 당시 8.0%의 전국시청률로 출발을 알렸던 ‘야왕’은 2월 중순에는 19%를 찍었다. 월화안방의 세대교체가 이뤄졌던 시점이었다. 이후 야왕은 25.8%(AGB닐슨 집계ㆍ전국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시청률 수식상승의 매순간에는 ‘국민악녀’ 수애가 있었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악행으로 데뷔 이래 가장 독한 캐릭터를 맡았던 수애는 드라마를 통해 악녀연기의 일인자로 거듭나게 됐다. 모든 악행에는 이유가 있다지만 수애의 과도한 악녀본색은 때문에 ‘결코 용서할 수 없고, 이해받을 수 없는’ 밉상 캐릭터가 됐다. “배우는 연기로 말할 뿐”이라며 ‘국민악녀’ 등극에도 평상심을 유지한 수애지만, 드라마 속 캐릭터로 놓고만 친다면 수애가 연기한 주다해는 악의와 성공을 향한 욕망으로만 똘똘 뭉친 빵점짜리 캐릭터였다. 이율배반적인 것은 무수한 시청자들은 그럼에도 브라운관 앞으로 향했다는 점이다. 시청률이 수직상승하며 반사이익을 보게 된 것은 바로 PPL(Product Placement)사였다. 여기에도 악녀 수애의 역할이 컸다. ‘야왕’에서 가장 인상적인 PPL은 드라마 속으로 완벽하게 녹아들어갔던 커피전문점 드롭탑이었다. 드롭탑의 경우 기존 드라마 PPL전략과는 차별화를 둔 방식을 활용했다. ‘백학그룹 커피 사업팀장’으로 우뚝 선 수애는 브랜드 론칭부터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한 모든 과정을 드롭탑과 연결지었다. 악녀의 성공스토리에 브랜드의 성장스토리가 교집합을 이뤘고, 인물들이 만남을 가지는 장소로 등장하는 일차원적 PPL에서 벗어나 드롭탑의 메뉴까지 대사로 등장하는 진화한 PPL을 선보였다. 악녀 수애가 성공욕으로 일관한 인물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시청자들의 불편함과는 무관하게 잘 짜여진 PPL이었다. 결과도 좋았다. 카페 드롭탑은 ‘야왕’ 안으로 들어가며 지금까지 20% 가량의 매출 상승 효과를 보게 됐다. 카페 드롭탑 마케팅 관계자는 “드라마 방영전보다 고객수와 매출 면에서 20% 이상 상승효과를 봤다”면서 “드라마에서 수애 씨가 마셨던 플랫 화이트와 정윤호 씨가 즐겨 마시던 라즈베리 블랙 치노의 고객 반응이 상당히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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