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드롭탑은 우유와 녹차, 딸기, 블루베리로 구성된 빙수 4종을 새로 선보인다. 반짝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기상청은 올해 예년보다 빨리 무더위가 찾아온다고 발표했다. 드롭탑은 이에 이탈리안 홈메이드 방식의 새 빙수 4종을 선보인다.

 우유빙수는 곱게 간 얼음과 통 단팥을 사용해 담백하고 고전적인 맛을 강조했다. 또 믹스너트와 찹쌀떡을 함께 넣어 다채로운 식감도 즐길 수 있으며 화사한 색과 맛을 위해 젤라토도 활용했다. 녹차빙수는 녹차와 팥이 들어간 빙수 위에 바닐라 젤라토를 올려 달콤함을 더했고 녹차가루를 살짝 뿌려 녹차향도 가미했다. 딸기빙수는 고운 빙질의 눈꽃 빙수 위에 딸기시럽과 딸기 젤라토를 함께 사용한 빙수다. 블루베리빙수는 블루베리에 요거트를 더해 시원하면서 깨끗한 맛을 냈다. 값은 우유빙수 8900원, 딸기와 블루베리, 녹차빙수는 각각 9800원이다.

 드롭탑 빙수에 쓰이는 젤라토는 홈메이드 방식으로 소량 주문 생산되며 천연원료와 과일을 사용해 유지방 함량이 낮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작년에는 망고와 티라미슈, 요거트 등 총 8가지 종류의 젤라토를 선보였으며 이번엔 콩 젤라토를 추가했다.

 드롭탑 측은 “드롭탑 빙수는 다양한 토핑과 눈꽃 얼음 등을 활용해 차별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드롭탑은 고객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음악 생방송 ‘드롭탑 뮤직’을 시작했다. 4월 말까지 드롭탑 트위터나 홈페이지의 음악방송 게시판에 사연과 신청곡을 남기면 ‘기프티쇼’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드롭탑은 ‘최고의 장소에서의 한 방울’(Drop in a Top Place)이란 의미로, 최고의 장소에서 최고의 커피를 서비스한다는 뜻으로 만든 이름이다. 친환경 원두만 사용한다. 특히 드롭탑의 에스프레소 커피는 단맛과 부드러움, 커피의 신맛의 균형에 초점을 맞췄다. 이외에 머핀, 크루아상, 쿠키, 브라우니 등 13종의 수제 베이커리 제품과 샌드위치까지 다양한 사이드 메뉴도 취급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동아일보][Food&Dining 3.0]“눈꽃 얼음이 사르르∼ 4색 빙수 맛보세요”